< 행사 포스터 >

우리 대학은 한국과학기술한림원(KAST)과 함께 오는 11월 3일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E9) 5층 정근모홀에서 ‘2026 KAST-KAIST 국제 심포지엄(2026 KAST-KAIST International Symposi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의 연구자들이 재료과학 분야의 최신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연구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능형 소자, 나노소재, 자율 소재 탐색, 에너지·촉매 분야를 아우르며 기초과학의 성과를 신기술과 미래 응용으로 연결하는 연구 방향을 살펴본다.
행사에는 KAIST,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UNIST, 기초과학연구원(IBS) 등 국내 기관과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존스홉킨스대학교,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 시카고대학교,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 일본 도쿄과학대학교와 물질·재료연구기구(NIMS), 홍콩폴리텍대학교 등 해외 기관의 연구자가 참여한다. 총 14명의 연사가 3개 세션에서 첨단 소재 연구의 주요 성과와 전망을 소개한다.
첫 번째 세션은 ‘지능형 소자를 위한 첨단 소재(Frontier Materials for Intelligent Devices)’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상엽 KAIST 교수가 시스템 대사공학과 바이오제조를, 히데오 호소노(Hideo Hosono) 도쿄과학대학교 명예교수가 반도체 과학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촉매 연구를 소개한다. 이어 김지환(Jeehwan Kim) MIT 교수는 인공지능·광자공학·확장현실·센싱을 위한 모놀리식 3차원 집적 기술을, 양 차이(Yang Chai) 홍콩폴리텍대학교 교수는 인공 시각을 위한 생체모사 센서 내 지능을, 강기범 KAIST 교수는 2차원 반도체 성장 연구를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 ‘나노소재에서 자율 탐색으로(From Nanomaterials to Autonomous Discovery)’에서는 나노소재 기초 연구부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소재 탐색까지 확장되는 연구 방법을 다룬다. 유난 샤(Younan Xia) 존스홉킨스대학교 교수는 지난 30년간의 나노소재 연구와 응용을 조망하고, 준 첸(Jun Chen) UCLA 교수는 바이오전자공학을 위한 연성 물질의 자기탄성 연구를 소개한다. 지에 쉬(Jie Xu) 시카고대학교 교수는 자율실험실을 통한 고분자 연구 혁신을, 밀라드 아볼하사니(Milad Abolhasani)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 교수는 데이터 기반 자율실험실을 활용한 인공지능 소재 탐색을 주제로 강연한다.
세 번째 세션은 ‘인공지능 기반 에너지 소재 및 촉매(AI-Driven Energy Materials and Catalysis)’를 주제로 열린다. 박남규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발견과 미래를, 현택환 서울대학교 석좌교수(IBS 나노입자연구단장)는 수소 생산과 활용을 위한 단일원자 촉매 및 나노촉매 설계를 소개한다. 이어 서동화 KAIST 교수는 자율실험실을 활용한 배터리 소재 개발을, 김동훈 KAIST 교수는 생성형 설계부터 자율 합성까지 잇는 머신러닝 기반 촉매 개발 연구를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바르토슈 그쥐보프스키(Bartosz A. Grzybowski) UNIST 특훈교수(IBS 인공지능 및 로봇 기반 합성 연구단장)는 알고리즘과 로봇을 활용한 합성 설계와 새로운 화학반응 및 소재 발견의 가능성을 발표한다.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일두 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나노소재, 인공지능, 자율 연구의 발전이 재료과학의 미래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살펴보고, 활발한 학술 교류를 통해 새로운 연구 방향을 모색하며 학문과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소재의 설계와 합성, 소자 구현, 에너지 응용에 이르는 다양한 연구를 함께 논의하며, 국내외 연구자들이 소재 연구의 최신 흐름을 공유하고 협력의 폭을 넓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