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와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를 전력 현장 영상 분석에 적용해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성능 평가 기준인 K-Perf가 실제 도입 현장에서 쓰이는 첫 사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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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식 소개 이미지 · 기사 관련 참고 이미지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업무는 세 기관이 나눠 맡는다. 한전은 전력 현장 시범 운영과 활용 모델 개발을 담당하고, 리벨리온은 반도체 성능 최적화와 기술 지원을 맡는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실제 전력 현장 운영 환경을 반영해 성능과 신뢰성을 평가한다.

이번 시험은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중심이던 K-Perf의 적용 범위를 전력 현장 영상 분석으로 넓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K-Perf는 응답이 시작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과 답변 생성 속도, 사용자별 처리량 등을 확인하는 지표를 포함한다.

과기정통부는 앞서 올해 6월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2종을 대상으로 챗봇과 문서 검색 등 서비스 유형별 시범 검증을 진행했고, 수요 기업이 요구한 성능 기준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현장 검증이 다른 기관으로 이어질지는 향후 결과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