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연구팀이 암 악액질을 완화하기 위한 항체 후보물질 GB2Ab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암 악액질은 암 환자에게서 식욕이 줄고 근육과 지방이 계속 손실되는 상태입니다. 연구팀은 생쥐 실험에서 후보물질의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연구팀은 GDF15라는 단백질이 뇌간의 GFRAL 수용체와 결합해 식욕을 떨어뜨리고 에너지 사용에 영향을 주는 신호를 전달하는 과정에 주목했습니다. 항체는 특정 물질에 달라붙는 단백질입니다. 연구팀은 이 특성을 활용해 해당 신호를 차단하는 후보물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KAIST에 따르면 생쥐 실험에서 후보물질은 식욕 저하뿐 아니라 근육과 지방의 손실을 줄이는 효과도 보였습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2026년 10월 28일 게재됐습니다.
GB2Ab는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효과와 안전성을 더 확인해야 하는 후보물질입니다. 이번에 발표된 결과는 생쥐 실험에 관한 것이며, 사람에게 같은 효과가 나타나는지는 이 자료만으로 확인할 수 없습니다.
